강철의 연금술사와 비슷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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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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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강연은 애니 기준으로도 2종이 있어서 비교가 애매하긴 하다.
원작만화를 기반으로한 2003년작 강철의 연금술사, 통칭 구강철
2009년작, 원작만화를 그대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 브라더후드, 신강철 등으로 불린다.
사실 기승전결 완벽하고 잘 만든 애니임에도 단점은 있다. 주제의식도 기승전결도 완벽하지만 상업성은 좋지 못 하다는 것, 이점은 오히려 구강철 쪽이 낫긴 했다.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까지 포함하면 엔딩도 나쁘지 않게 나온 편이고.
상업성이 좋았던 애니라면 대체로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진격의 거인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대충 꺼무위키는 이렇게 평가한다.
사실 나도 강연금을 높게 평가하는 건 사실이고 마스터피스라고 생각하는 부류이지만 그럼에도 완벽하다는 평가를 하고 싶진 않다.
그 이유는 굳이 글자로 장황하게 적을 필요 없이 현자 마유리 선생이 완벽하게 설명해 버렸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즈미 커티스의 캐릭터가 지나치게 작가 편애적이지 않냐는 생각도 든다. 메리수 캐릭이라고까지 보진 않는다. 다만 설정상 난소와 자궁 등 생식기관을 대가로 빼앗긴 캐릭터 치고는 지나치게 강한 데에다가 남편은 아예 생으로 일반인이지만 아메트리스에서 사선을 수없이 넘은 군인들보다도 강하다. 물론 이즈미 커티스나 그 남편이 활약하는 건 그리드 토벌 및 슬로스 토벌 때고, 암스트롱은 자신의 책임에서 도망친 나태함을 극복한다는 의미에서 슬로스 토벌에 적합한 캐릭터였지만 이즈미 커티스나 그 남편은 사실 여기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물론 개그씬 잘 뽑아냈고, 블리치에도 태생부터 강한 켄파치 같은 캐릭터도 있으니 그게 꼭 문제라고 볼 수야 없다. 슬로스 토벌 직전에 호엔하임이 어느 정도 장기 위치를 바꿈으로서 생명엔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준 점도 있다. 다만, 강함에 대한 어떠한 설정도 없이 그저 주인공 형제의 스승이라는 점만으로 규격 외로 강하게 그려진 건 사실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사실 나루토의 주인공인 나루토도 작가를 굉장히 많이 닮은 캐릭터이지만 충분한 서사로 차근차근 강해진 걸 보면 꽤 비교되긴 한다.
어찌되었건 강연금과 거의 비슷한 만화는 내가 아는 것 중에도 하나 있다.
끝까지 작품의 원주제를 잃지 않았으며, 욕망과 먹이사슬이란 주제를 굉장히 잘 풀어냈으면서도 기승전결 완벽한 작품.
다만 그냥 이름 때문에 거르는 사람이 많던데 이것도 띵작이다. 아직도 못 봤다면 한 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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