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ㄷㄷㅇㄷ 진행상황이 궁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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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랑 학교측이라 했던 속기록 보면 됨
11월 14일 속기록
https://docs.google.com/document/d/1iWaNPwTAiqkZNuK77OeOxDOyWwxVh9PuHqf_3kesijs/edit?tab=t.0
11월 21일 속기록
11월 25일 속기록
https://docs.google.com/document/d/1RT9nrBNRqoqEyQfpFgRAP5LtNChHPCrmQDDtIjseAKs/mobilebasic
일단 기록 자체는 무슨 대외비같진 않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음
그리고 기록 자체는 학생회 측에서 쓴 거 같아서 약간의 편파적인 요소들도 있을 수 있음
말끊음흥분같은거불편해도참고봐야함
하지만 학교 측의 회의록이 공개된게 없어서 교차검증이 안되고 가장 확실한 녹취본이 없어서 일단 이거만 보고 어느정도 판단을 해야 함
내용이 많기도 한데 학생회 측 논지가 너무 유치하고 한심해서 봐주기 힘들어서 전부 다 자세히는 못봄
그래도 내가 이해한대로 대강 요약해보자면
1. 학생회랑 학교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학생회 : 남녀공학 논의 완전철폐해
학교 : 진행된 것도 없는 논의를 어떻게 철폐하냐
학교 : 본관건물 점거 풀어라
학생회 : 학교를 뭘 믿고 풀어주냐 못푼다
학생회 : 우리 손해배상 청구해도 돈 안낼거임
학교 : 우리는 끝까지 너네한테 법적 책임을 물거임
속기록 상 세 번의 회의 과정을 거쳤지만 의견이 전혀 좁혀지지 않았음
마지막 속기록의 결론이 '서로 이해하는 바가 달라 논의하는 태도를 보이지 못하여' 토의를 진행하지 못했다임
물론 누가 논의하는 태도를 보이지 못했는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고
2. 현재 두 집단은 그냥 총력전 상황임
내가 보기에 학생회가 어떻게든 확답 받아내고 싶은 것은
남녀공학 논의 완전철폐(대강 향후 이에 대하여 어떤 방식으로든 건의조차 할 생각을 하지 마라는 뜻 같음)
손해배상 면제(응애 니들은 이런 어린여자애들한테 돈 받아내려고?
니들 다 성인이야 정신차려
)
이에 반해 학교측에서 붙잡고 있는 부분은
일단 학교 정상화(이를 위한 학생들의 본관 점거 종료 포함)
법에 입각한 손해배상 청구
상황 돌아가는거야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 두 부분에 있어서는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가 없다고 여겨짐
3. 두 집단의 결론은 결국엔 멸망전
결론이 어떻게나든 둘 집단 모두 ㅈ된건 틀림없음
얼마나 명예롭게 뒤지느냐, 그 와중에 자기 살 길을 챙겨서 생존하느냐 싸움밖에 안됨
학교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24년 2학기 학사 일정 개꼬인데다 일부 학생 졸업에 지장 생겼고, 25년 신입생 입학에 타격 받을거고
장기적으로는 학교 이미지 곱창나서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생긴 것과 파손된 기물들을 어떻게든 원상복구해야 함
학생들 입장에서는 지들 스스로 학교 이미지를 곱창내서 취업에 매우 불리해졌고 일부 애먼 학생들은 강제로 졸업이 연기되어버림
일단 24년에 ㄷㄷㅇㄷ 재학했던 이력 있으면 향후 몇 년 간은 어지간한 회사들의 인사팀에서 다 걸러질 가능성 매우 높음
일반화를 멈춰달라 호소하고 싶겠지만 애시당초 지들이 가장 편협한 일반화를 해서 생긴 일인데다 기업 입장에서는 누가 폭동에 가담하지 않은 선량한 학생인지 분간할 방법이 없어서 믿어줄 근거가 없음
내가 보기에 현 시점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 이득을 본 유일한 그룹은
뭣도 모르고 ㄷㄷㅇㄷ 지원하려다가 자연스럽게 입시지원을 거르게 된 일부 수험생밖에 없음
그에 반해 이 일의 피해자를 꼽아보자면
동덕학원 재단 관계자
ㄷㄷㅇㄷ 재학생 전원
ㄷㄷㅇㄷ 직원 및 교수들
현재 사회에서 빡시게 구르고 있을 ㄷㄷㅇㄷ 졸업한 사회초년생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번 일의 대부분의 피해자는 여성이고 남성은 별 관련이 없음
대부분의 남성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피해본 거 1도 없고 연신 팝콘 각이었음
근데 일부 얼론들이 이번 일을 젠더이슈라고 억지주장해서 약간의 불편한 사람들은 생기기 했다만 역시나 직접적으로 피해 본 남성은 거의 없음
하지만 총 맞은 멧돼지도 죽기 직전까지 발악하며 난동을 부리곤 하니 괜한 불똥이 튀지 않도록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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