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놀이) 원카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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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미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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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우선 시작하기 전에 글은 존댓말로 쓰겠습니다. 설명글을 반말로 써보니 뭔가 어색하더라고요.
한국에 살고 보드게임을 해본적 있다면 원카드라는 게임을 들어본 적 있을겁니다. 저도 해봤고, 당신도 해봤고, 우리 모두가 한 그 게임이죠. 당연히 누구나 다 아는 이런 게임을 왜 굳이 쓰냐고 물어보실 분이 계실겁니다. 그에 대해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저는 어느날 카드 및 카드게임을 써보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생소한 게임을 처음부터 쓰는 건 정서에 맞지 않을지도 몰라 가장 친근하다고 생각되는 원카드를 골랐습니다.
물론 유희왕 같은 더 유명한 카드게임을 고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건 유희왕 채널 등 여러 채널에서 보는 것이 더 자세하기에 쓰지 않을겁니다.
시작하기 전에 원카드는 로컬 룰이 강한 게임이라 자신이 아는 룰과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 미리 알아두고 보시길 바랍니다.
게임 규칙
게임 규칙은 간단합니다.
1. 카드 셔플 후 5~7장 정도를 플레이어에게 나눠줍니다. 그 후 카드 덱을 바닥에 놓은 후 맨 위의 카드 한 장을 옆에 앞면으로 놓습니다.
2. 플레이어는 바닥에 놓여진 카드와 모양 혹은 숫자가 같은 카드를 내야 합니다. 낼 수 없을 시, 혹은 패스를 하고 싶으면 카드를 한 장 먹고 순서를 넘깁니다.
3. 수중에 카드가 한 장이 남았다면 원카드라 외쳐야 합니다. 이 때 남이 먼저 자신의 카드를 보고 원카드라 외쳤거니 외치지 않았다면 한 장을 먹어야 합니다. 또한 상대가 원카드면 먼저 원카드를 외쳐 견제할 수 있습니다.
4. 맨 마지막에 남거나 패에 카드가 너무 많아 파산할 경우 조기 탈락합니다. 파산의 기준은 지역에 따라 다르나, 대체적으로 15~20장 사이에서 정해집니다.
5. 지역에 따라선 타인의 순서, 혹은 자기 순서에 잘못된 카드를 내면 카드를 한 장 더 먹는 룰이 있습니다.
카드 분류
원카드는 크게 일반, 공격, 유틸 카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 카드
공격/유틸 카드에 없는 모든 카드들은 일반 카드입니다. 말 그대로 아무 효과가 없다 보면 됩니다. 단 3은 2를 막을 수 있다는 로컬 룰이 있긴 하나 대부분 인정되지 않으므로 그냥 이런 룰이 있다 정도로 아시면 됩니다.
공격 카드
이 카드를 낼 시 다음 플레이어가 카드를 먹습니다. 2는 2장, A는 3장, 스페이드 A와 흑백 조커는 5장, 마지막으로 컬러 조커는 7장을 먹습니다.
공격 카드는 대부분 방어 카드로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A를 냈을시 당신이 다른 공격 카드를 낸다면 이론상 5장을 먹일 수 있습니다.
단 스페이드 A는 같은 A나 조커, 흑백 조커는 컬러 조커나 스페이드 A로만 막을 수 있으며 컬러 조커는 막을 수 없습니다.
유틸 카드
말 그대로 유틸성 카드입니다. 이 분류에는 7, J, Q, K가 있습니다.
7: 문양을 자신이 원하는 걸로 바꿀 수 있습니다. 스페이드 7을 낸 후 하트를 외치면 그 카드는 하트 7로 취급됩니다.
J: 자기 다음 플레이어의 턴을 스킵합니다. A, B, C가 있고 A가 J를 내면 B의 턴이 넘어가고 C의 턴이 됩니다. 2인 게임에서는 다시 자신의 턴이 됩니다.
Q: 게임 진행 순서를 바꿉니다. A -> B -> C인데 A가 이 카드를 냈다면 A -> C -> B가 됩니다.
K: 이 카드를 낸 후 카드를 한 장 더 냅니다. 낼 수 없다면 카드를 한 장 먹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연개해서 모조리 낼 수 있는 룰도 있습니다. (예: 하트 K, 하트 8, 스페이드 8, 스페이드 4를 동시에 낼 수 있음)
끝으로 원카드는 개인이나 지역에 따라 그 규칙이 약간 다르기에 하기 전 합의를 하고 하는 걸 권장합니다.
반응이 좋다면 다음엔 대부호란 카드게임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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