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졸(吏卒)을 거느리고 전사(傳舍)로 와서 문 안으로 뛰어들며 말했다,
“나는 부군(府君-태수)의 밀교를 받아 독우를 체포하러 왔다.”
이에 상(床-좌탑)을 가져와 그를 묶고는 (현의) 경계까지 끌고 갔다. 스스로 인끈을 풀어 독우의 목에 걸고, 그를 나무에 묶어놓고 백여 대를 매질해 죽이려 했는데,
= 문민 통제에 대한 거부감
이때 선주는 스스로 군사 천여 명과 유주(幽州) 오환(烏丸)의 잡다한 호기(胡騎-이민족 기병)를 거느리고 있었고 또한 굶주린 백성 수천 명을 얻었다.
= 각개돌기를 활용한 민간인 자원입대 유도
유비가 광릉(廣陵)에 주둔할 때 기아(飢餓-굶주림)로 곤축(困踧- 곤궁하고 급박함)하여 대소 관원, 군사들이 서로 잡아먹을 지경이었고,
= 비상식량으로 활용된 기열 찐빠들
선주는 조운과 함께 같은 침상에서 잠잤으며,
= 전우애
은밀히 조운을 보내 무리를 모으게 해 수백명을 얻었는데 이들이 모두 유좌장군(劉左將軍-좌장군 유비)의 부곡(部曲)이라 칭했으나 원소는 이를 알지 못했다.
= 긴빠이
“경은 형벌로써 사람을 죽이는 것이 벌써 지나친데 또 매일 장정들을 채찍질 하고는 그들을 좌우에 있게 하니 이것은 화(禍)를 초래하는 길이오.”
= 나는 그날 장익덕 장군님께 반병신 되도록 맞았다, 나 그날 태형 몇대에 해병 정신을 배웠고 해병 정신에 취했다
관우는 이내 팔을 뻗어 의원에게 자신의 팔을 가르게 했다. 이때 관우는 때마침 제장들을 청하여 음식을 먹으며 함께 하고 있었는데, 팔에서 피가 흘러 반기(盤器-대야, 접시)에 가득 찼으나 관우는 구운 고기를 자르고 술잔을 끌어당겨 담소를 나누며 태연자약했다.
= 그야말로 기합과 짜세가 넘치는 오도 해병 가오의 표본
유비가 제라고 칭하며 동쪽으로 오나라를 정벌하려 할 때, 황권이 간언하여 말했다.
"오나라 사람은 한전(悍戰:勇猛善战-용감하여 전쟁을 잘함)하고, ..."
= 공군에 대한 공포감
출처: 정사 삼국지 촉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