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작가가 공부를 안하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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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숨소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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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탈리아 쌀로 초밥을 만들겠다고 깝치다가안남미로 샤리를 만들어서 팔고 가게가 망한 이야기
꽤 유명해서 유머 채널 념글에서도 자주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유붕이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이탈리아 사람도 찰기있는 쌀 먹는다
쌀은 장립종과 단립종, 그러니까 긴놈 짧은놈으로 구분을 하는데단립종 = 짧은놈 = 자포니카(일본종 이라는 뜻)
장립종 = 긴놈 = 인디카(인도종 이라는 뜻)
중립종 = 단립종을 개량하여 쬐끔 더 길게 만들어짐
이런 느낌이다
인디카 = 인도와 동남아쪽에서 재배 = 그러면 안남미네용하고 우리는 길쭉하고 찰기가 전혀 없는 쌀을 안남미라고 자주 부른다
그러니까 저 새끼는
이탈리아에서 초밥을 만드는데 굳이 최고급 중립종 쌀은 내버려두고시장 구석탱이에서 안남미를 굳이 찾아내서 초밥을 만든 새끼다
빠에아와 리조토조차 안남미로는 안 만든다고 작가놈아
파스타도 빠에아도 못만드는 곡물에 이탈리아 사람이 관심을 왜 가짐?
한국 사람이 밥도 못하고 떡도 못 만드는 쌀에 관심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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