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모르는 컴퓨터의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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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숨소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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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람들이 모두가 알고있는 컴퓨터.
이제와선 생활 필수품급으로 집집마다 1대씩은 반드시 있다.
그러면 컴퓨터라는 단어는 어떻게 만들어진것일까?
때는 1886년대 하버드 대학교 천문학연구소
당시 하버드에서는 별들의 크기를 측정하는 연구를 하고있었다.
그런데 연구하는 방식이 매우 대단했다.
1. 유리판을 준비한다.
2. 빛을 받으면 변색되는 화학용품을 유리에 바른다.
3. 크고 아름다운 천체카메라 뒤에 유리를 꽂는다.
4. 검은 점들이 박힌 유리판을 회수한다.
5. 이게 우주의 어디부분인지 찾는다. 사람의 눈으로
6. 모든 점들을 하나하나 크기를 측정해서 기록한다. 사람이 직접 손으로
보기만해도 상상도못할만한 노가다 작업인게 느껴지지않는가?
당시 하버드 천문학자들도 같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천문학자를 추가로 고용하기엔 천문학과 예산이 부족했다.
하버드의 천문학자 에드워드 찰스 피커링
어느날 피커링이 연구실에서 하루종일 노가다를 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서 여성 가정부가 일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리고 생각을 하게되는데...
"그냥 유리판에 있는 검은 얼룩 크기를 재는 일인데 이런건 여자도 할수있지않을까?"
*피커링의 하렘 사진들. 무려 13명의 여대생을 고용했다.
그렇게 피커링의 천문학 연구소는
인건비가 싼 여대생들을 대거 고용했다
하지만 당시 미국에는 차별이 만연해있었고
특히
교육은 남성의 전유물
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주변인들은
"피커링의 하렘"
으로 비하하면서
그냥 젊은여자랑 놀고싶어서 고용했다고 수근수근거렸다.
물론 피커링은 그런건 전혀 신경쓰지않았다.
남자 전공자 1명 구할돈으로 여대생 4명을 고용할수있었기때문이다.
노예가 4배로 복사가 된다고
그렇게 가동된
"피커링의 하렘"
은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고용된 여성들은 대학교를 나온 사람들이기에 기본적으로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였다.
그렇게 4년만에 유리판 1만개의 해독을 끝낼수 있었고
그들이 정리한 별의 갯수는 무려 22만5천개였다.
그들이 완성한 연구는
"핸드 드레이퍼의 목록"
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고
*헨리 드레이퍼는 고성능 천체망원경과 막대한 자금을 기부한 사람
이는 현대 천문학 역사에 길이남을 위대한 업적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이때 연구에 참가한 여성들을
'계산하는 사람' 이라는 의미로 "Computer" 라고 불렀다.
이게 바로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의 어원
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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