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에게 자격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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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눈사람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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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오랜만에 퇴근길 버스에서 여갤을 보다 그만 들켰습니다.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고갤 돌려보니 경멸하는 시선들이 주변에 들어오더군요..


전 나이마저 잊고 너무 서러워서 완장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소리쳐도 완장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죠...


정말 필요할 때 나타나지 않는 완장이 정말 제대로 된 완장일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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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완장은 사죄의 의미로 겨드랑이 벌리는짤 50선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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