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필름] 꽤나 바르고 정확하게 화려하게 '무파사:라이온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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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늑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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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파사:라이온 킹'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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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의 경우 감독에 관해 언급하는 게 흔치 않지만 '무파사:라이온 킹'(12월18일 공개)이라면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작품을 만든 배리 젠킨스(Barry Jenkins·45) 감독은 2017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문라이트'로 작품상을 받았다. 오스카 작품상을 차지한 감독이 애니메이션 영화를 연출한 전례는 스티븐 스필버그, 기예르모 델 토로 외엔 없다. 게다가 스필버그가 모든 장르를 섭렵해왔다는 점, 델 토로가 이미 애니메이션과 거리가 멀지 않은 영화를 만들어왔다는 걸 생각해보면 철저히 현실 문제에 기반한 작품을 내놨던 젠킨스 감독이 애니메이션을, 그것도 디즈니와 손잡고 만들어낸 건 아귀 맞지 않는 선택처럼 보인다. 그러나 '무파사:라이온 킹'을 보고 나면 그의 선택을 수긍할 수밖에 없다. 초원을 떠도는 사자 얘기를 해도 젠킨스는 젠킨스였으니까 말이다.



놀아조는 뉴시스 기사의 일부만 발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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