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필름]올해 최고의 엔딩이 여기에 '아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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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황금종려상 '아노라' 리뷰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다 제쳐두고 일단 마지막 장면에 관해 얘기해야 한다. 단언하자면 영화 '아노라'(11월6일 공개)의 마지막 신(scene)은 올해의 엔딩이다. 올해의 엔딩일 뿐만 아니라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아노라'는 어떤 방식으로 보더라도 빼어난 작품이지만, 션 베이커(Sean Baker·53) 감독이 올해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게 된 데는 이 장면의 지분이 가장 커 보일 정도다. 섹스와 마약, 고성과 폭력, 좌절과 수모가 요동치는 애니(미키 매디슨)의 여정을 정신 없이 따라가다가 정적 속에서 와이퍼 움직이는 소리만 들려오면, 당신도 저 악착 같은 여자를 안아주고 싶을 것이다. '당신은 잘못한 게 하나도 없어요.'
놀아조는 뉴시스 기사의 일부만 발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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