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부고 가짜뉴스인 줄"…여전히 슬픔 같이 나눈 '전원일기' 양촌리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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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김수미가 25일 별세했다. 사진은 김수미의 대표작 MBC TV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 출연 모습. (사진=MBC TV 드라마 '전원일기' 캡처)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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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따~단, 따~단" 색소폰 연주자 김원용 씨가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연주하는 주제곡은, 온 가족이 (TV가 아닌) 텔레비 앞에 앉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을 지닌 선율이었다.
김 회장댁, 일용네, 복길이, 응삼네 등이 살고 있는 양촌리 마을로 시청자들은 그렇게 들어갔다. 1980년 10월21일 1회부터 2002년 12월29일 마지막 회까지 22년2개월 동안 총 1088회 방영된 MBC TV '전원일기'는 국내 최장수 드라마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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