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필름]이건 너무 봉준호스러워서 '미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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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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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새 영화 '미키17'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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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미키17'(2월28일 공개)은 봉준호 영화를 망라한다. 25년 간 이어진 그의 필모그래피를 성실히 따라온 관객이라면 어떤 사전 정보 없이 이 작품을 보더라도 곧바로 봉준호 영화의 면면을 떠올릴 것이다. 어디서, 누구와, 얼마를 들여 만들든 상관 없다. 봉준호 영화는 봉준호 영화다. 봉준호의 세계를 아우르는 '미키17'은 그러면서도 그 익숙해진 세계의 새 가망을 점친다. 낯익은 것들 사이에 낯선 걸 던져놓고, 그때 생성되는 파동을 즐겨보는 것이다. 이 영화가 봉준호 영화의 지평을 넓힌다거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고 할 순 없다. 앞서 내놓은 걸작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충격과 파괴력이 떨어져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키17'이 '원 앤 온리(one & only)' 하다는 것까지 부정할 순 없다.
놀아조는 뉴시스 기사의 일부만 발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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