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가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산림생태복원 ESG 캠페인(꿀벌 복원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지멘스 임직원들이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산림생태복원 ESG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중앙 좌측 프랭크 짐머만(Frank Zimmermann) 한국지멘스 수석부사장 및 CFO, 중앙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및 사장, 중앙 우측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한국지멘스 선임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이날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이 주최한 기부의 숲 조성 행사에 동참해 기후 위기로 인해 토양이 유실되고 있는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꿀벌의 서식처 제공을 위한 자생식물들을 식재하고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국립춘천숲체원 내에 약 1ha 규모의 생태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을 포함한 한국지멘스 임직원들과 함께 후원 기업에서 총 250여 명이 참여했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생태계 보전 및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의식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한국지멘스 임직원들이 함께 작은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멘스는 지멘스 사업의 근간이 되는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다방면으로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멘스는 이번 ESG 캠페인과 관련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튀르키예 지진, 강원·경북 산불,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에 그간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ESG 확인서’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