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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前 인민은행 부행장, 730억원 뇌물수수로 사형·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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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0일 중국 후베이성 황강시 중급인민법원이 거액의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판이페이 전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에게 사형 및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사진은 법정에 선 판 부행장의 모습. <사진출처: 바이두> 2024.10.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법원이 거액의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판이페이 전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에게 사형 및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1일 중국 광명망 등에 따르면 전날 후베이성 황강시 중급인민법원은 판 전 부행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약 3억8600만위안(약 736억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직권을 남용하는 등 혐의를 인정해 사형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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