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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주형철 연구원장 사임, 김동연 레임덕 시작"

놀아줘 작성
작성일 2024.10.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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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의 사임을 두고 "김동연 지사의 레임덕이 시작됐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11일 성명을 내고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경기연구원장 자리가 경기도 싱크탱크의 수장 역할임을 감안하면 김동연 지사의 책사에서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주군을 바꾼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2년 전 임명 당시 인사청문회에서도 탈세 의혹 관련 논란으로 청문 보고서에 '적격' 여부를 명시하지 못했던 그다. 주형철 원장의 사의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관측도 다수 감지된다. 이를 시발점으로 삼아 김동연 지사 주변 측근들 즉, 정무직 인사들의 줄사퇴가 예상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무수석을 비롯해 정책수석, 협치수석, 행정특보 등 주요 정무직이 방을 뺄 경우 이는 곧 경기도 행정의 거대한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동연 지사의 리더십에도 물음표를 던지게 한다. 유독 인사 관련 오점이 많았던 김동연 지사다"라고도 했다.

또 "공교롭게도 경기연구원은 내년 기관 설립 30주년을 맞는다. 수장이 공백인 상황에서, 그것도 신경전을 벌이는 상대편 대권행보에 본격 발을 들인 벙찐 상황에서 유독 말 많고 탈 많은 김동연 지사의 정무 라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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