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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류회사, 리스테리아균 발견 닭가슴살 등 무려 5천톤 리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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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아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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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간사망자 260명.. 이번엔 브루스팩의 즉석 가공제품

농무부 검사 발표후 오클라호마 공장 제품 5000톤 수거

6월19일 부터 10월8일까지 생산한 고기 제품 75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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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인체에 치명적인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의 실험실 현미경 촬영 영상을 토대로 작성한 일러스트레이션. 3D복사로 원형에 가깝게 복사한 사진으로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가 AP통신에 제공했다. 2024. 10.1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육가공 대기업 브루스팩의 육류와 가금류 즉석 식품 가공공장인 오클라호마의 공장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리스테리아균 감염이 의심되는 제품 무려 1000만  파운드( 약 5천톤)를 리콜한 것으로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리건 주 우드번 소재 브루스팩 본사는 이 번 주 미국 농무부가 정기 검사중 이 회사의 닭고기 제품 샘플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되었다는 통보를 해온 뒤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부부의 재차 검사 결과 오염원은 브루스팩의 닭고기로 확인되었다.  이번 리콜 제품 명단에는 75종의 육류와  닭고기 상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리콜 제품은 즉석 식품이 대부분으로,  오클라호마주 듀란트의 공장에서 생산된 닭가슴살 구이 중 6월19일부터 10월 8일 사이에 생산되어 전국의 레스토랑과 식품 판매점 등 각종 시설에서 판매된 제품이 대상이다.


미 농무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수 많은 식품점과 식당, 기타 식품관련 시설 등에 리콜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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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뉴스( 미 버지니아주)=AP/뉴시스] 올해 8월에 버지니아주에서 보아스 헤드 소시지제품을 먹고 리스테리아 식중독균이 뇌에 감염돼 사망한 군터 모건스타인(88) 노인.(가족이 AP에 제공한 사진). 2024.10.11. 

아직 이 고기 제품들의 섭취로 인한  리스테리아 식중독 환자나 사망자 발생이 보고된 것은 없다.


하지만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식품을 먹으면 중증 식중독과 함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1600명의 리스테리아환자가 발생해 260명 정도가 사망한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밝혔다.

 

리스테리아균은 특히 임산부나 면역 체계가 약한 노약자 등에게는 치명적으로 위험하다고 CDC는 경고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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