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ㅣ국제 분류

美국무 부장관, 내주 방한…한미일 정상회의 논의 전망

작성자 정보

  • 놀아조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일본 방문서 이시바 신임 총리와 회담 예상

bt09136ef3e12583a4123703bac5835288.jpg

[서울=뉴시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지난달 3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여하는 모습. (사진= 외교부 제공). 2024.10.1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국무부 2인자인 커트 캠벨 부장관이 내주 한국과 일본을 연이어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경제매체 엑스엠닷컴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캠벨 부장관이 1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상공회의소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캠벨 부장관은 일본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신임 총리를 직접 만나고, 한국에서는 한미,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조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미일은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첫번째 정상회의를 진행한 뒤 매년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올해는 아직 회의를 열지 못했다.


미국 대선 일정 등으로 올해는 개최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높았으나 지난 8월 미라 랩후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이 연내 개최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금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올해가 가기 전에 할 것이라 했는데, 아직 2개월 반이 남아있어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미국 대선과 일본 총선이 끝난 후에야 가능해 이르면 11월, 늦으면 12월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중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한편 캠벨 부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도 한국과 가까운 인사로 평가된다. 국무부 부장관 취임 후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 뉴시스

[ 읽기 : 0 / 쓰기 : 0 / 댓글 : 10 / 공유 : 50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