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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도시 침수 대응 사업 본격화…24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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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 지난해 이병선 속초시장이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현장점검에 나선고 있는 모습. (사진=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총사업비 248억원을 투입해 중앙·조양지역에 대한 ‘도시 침수 대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남프라자 일원과 새마을금고 온정지점 일원은 태풍 또는 국지성 강우 등이 올 때 청초호 조위가 만조일 경우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20년 태풍 마이삭 및 하이선, 2021년 8월 여름철 집중호우, 2023년 태풍 카눈 등에 의해 잇따라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도시 침수 대응 사업을 추진, 침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 개선 및 확충을 통해 도시의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시 도심지 내 빗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기 위해 우수관로를 신설 및 개량한다.
또한 만조 시에도 빗물을 강제로 배수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 2개소를 청초천에 새롭게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9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환경부와의 재원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0월 중으로 발주를 마무리해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해 주기적인 하수관로 준설작업 실시, 장마·태풍 기간 중 순찰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앙 및 조양지역의 침수 대응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의 상습 침수 구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침수 대응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함이 발생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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