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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부인과 전문의 1명 月 인건비 '12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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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맘존여성병원,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병원 측, 안락한 분만 의료 서비스 제공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맘존여성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분만 의료기관 지키기에 나섰다.
주낙영 광주시장은 10일 김용탁 맘존여성병원장과 만나 지역 내 임산부들을 위한 24시간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매월 산부인과 전문의 1명의 인건비 1250만원을 지원한다. 병원은 안락한 분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저출산과 저수가, 의료사고 등으로 인한 부담으로 분만을 포기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내 상시 분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맘존여성병원은 2007년 개원 후 분만 2만5000건, 진료 85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미혼모 시설, 고위험 산모·신생아 등과 의료 서비스 협약을 맺는 등 취약·위기 대상자를 위한 공공의료 역할을 맡아 왔다.
주 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낙후된 의료 서비스 분야를 발굴해 더욱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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