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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자원순환박람회 개최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12일부터 이틀간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2024 업사이클 페스티벌'과 '자원순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와 서구가 공동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소비와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업사이클 페스티벌은 '내가 사는 서구, 내가 쓰는 지구'를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유관기관 및 친환경 기업 홍보관, 업사이클 체험과 놀이부스, 업사이클 플리마켓존, 업사이클 체험존 등이 마련된다.

12일에는 쥴리안 퀸타르트가, 13일에는 곽재식 교수가 각각 친환경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또 12일 인천서구립풍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악퉁과 재주소년, 옥상달빛 등이 메인공연을 펼친다. 13일에는 뮤라이즌, 김나희, 디에이드, 손태진 등이 메인무대에서 공연한다.

행사 기간 '다시 보고 새로 쓰는 자원순환 행복순환'이라는 주제로 자원순환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박람회 사전행사로 진행된 포스터 공모전의 우수 당선작 시상식과 전시회, 자원순환 기업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올여름 기나긴 폭염으로 과거 경험하지 못한 기후 재난을 경험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 문제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찾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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