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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수현 "자연재해로 훼손된 국가유산, 3분의 1만 복구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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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실 국가유산청 제출 자료 분석 결과
약 6년간 자연재해로 국가유산 606건 훼손
이중 긴급 복구비 지원 건수 29.4% 불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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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최근 6년간 태풍 등 자연재해로 훼손된 국가유산 600건 중 복구 비용을 지원 받은 사례가 29.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9년~2024년 9월 국가 유산 자연 재해 대응 체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자연 재해로 훼손된 국가유산은 606건이었다. 국가유산 훼손의 원인은 태풍 160건, 호우 365건, 화재 25건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유산 피해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115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는 100건, 전남은 72건, 서울은 66건, 충남은 55건, 경남은 54건, 강원은 34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가 유산 긴급보수사업에 따라 긴급 복구비가 지원된 것은 29.4%(178건·155억7300만원)에 그쳤다. 2019년부터 내년까지 '목조 국가유산에 대한 소방시설 구축'을 요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신청 대비 반영 건수도 568건 중 354건(62.3%)이었다.
박 의원은 "제2, 제3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 등 주변국들로 인한 역사, 문화 전쟁의 국면에서 국내 국가유산 조차 제대로 보호·보존하지 못하는 관리 체계의 열악함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향후 국가유산 긴급복구비, 화재 등 방재 시절 구축 예산의 증액으로 국가 유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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