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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대한육상연맹, 대관령 전지훈련장 조성 '맞손'

선수 기량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대관령 육상전용 훈련장 조성 업무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대한육상연맹과 전지훈련 선수의 기량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한육상연맹과 산하 회원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대관령 육상전용 훈련장 조성을 적극 추진해 육상 관계 기관에는 무상 제공한다.

대한육상연맹에서는 훈련장 조성공사 설계·시공에 대한 기술지도·자문을 제공한다.

대관령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해발고도가 높고 연평균 기온이 낮아 하계 야외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대관령 하계 전지훈련 방문객 수는 2018년 대비 3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은 새로운 전지훈련장의 세부 위치를 개발 용이성, 사업비 절감과 주민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양 기관의 발전과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확대 등 관계 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전지훈련장 조성을 위해 도비 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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