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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산·울산 중기 경기전망 지수, 전월보다 2.9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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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비교하면 오히려 하락

제조업 증가, 비제조업은 9월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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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회관 전경.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과 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전달보다 2.9p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6p 하락해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27일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328개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2024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는 82.0으로 전월(79.1) 대비 2.9p 상승하고 전년 동기(85.6) 대비 3.6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전망지수는 83.6으로 전월(78.1) 대비 5.5p 상승하고, 비제조업(80.3)은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쇄기록매체복사(75), 가죽·가방 및 신발(84.4), 전자·컴퓨터·영상·통신장비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비제조업인 건설업(73.8)과 서비스업(81.3)은 9월과 수치가 같았다. 운수업(+15.3p),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10.0p) 등에서 상승하고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0.5p), 숙박 및 음식점업(-6.3p) 등에서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수출(96), 생산(86), 원자재조달사정(93.3) 순으로 전망지수가 높게 상승했다.


올해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9%로 전월 대비 0.3%p 하락했고 전년 동기(70.4%) 대비 0.5%p 하락했다.


9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상 애로사항(복수응답)은 ‘내수부진(52.7%)’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건비 상승(51.2%)’, ‘업체간 과당경쟁 (35.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조사 결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하 전망, 4개월 연속 생산자물가지수 하락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비용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더딘 내수회복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골목상권과 기업 연관 서비스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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