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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롯데와 함께 중소기업 중남미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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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바이어 유치…1000만 달러 상담실적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예정"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지난 13~16일 멕시코에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멕시코'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와 협업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는 롯데와 지난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대·중소기업의 동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틀간 열린 상담회에는 현지 수요 증가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 7개국 바이어 80여 개사를 유치해, 우리 중소기업 47여 개사와 4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실적은 총 10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코트라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총 20개 제품이 참가하여 전시 및 온라인 상담도 진행됐으며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멕시코 1위의 온라인 유통망인 메르카도 리브레의 뷰티 부문장은 "우수한 한국기업의 입점 확대를 위해 코트라와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순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멕시코를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남미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GDP의 약 6.2%인 6조250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8.3%에 해당하는 6억6000명 규모의 거대 소비 시장이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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