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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은 탈북민-실향민, 北 음식으로 '고향 그리움'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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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이북5도위원회, 남북 대표 추석 먹거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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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설날인 지난 2월10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한 실향민 가족이 북녘을 향해 술을 올리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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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13일 이북 5도청 통일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이 이북 고향 음식을 만들어 실향민 1세대 어르신께 대접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지 못해 실향의 아픔과 그리움을 겪는 탈북민과 실향민 1세대를 위로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탈북민 70명과 실향민 1세대 50명, 이북5도위원회 관계자 등 총 150명이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탈북민들이 직접 만들어 온 이북지역 음식과 함께 이북5도위원회에서 준비한 남·북한의 대표 추석 먹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장마당의 길거리 음식으로 알려진 북한의 '두부밥'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덕영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 지역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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