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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회 강대강 대치 접고 정부와 산적한 민생해결 소망"

"국회 강대강 대치…국민 우려 높아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황우여(왼쪽부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06.16.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 정치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집중해야 한다"고 16일 말했다.

정 실장은 16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지난 주 김대중 정부부터 윤석열 정부까지 역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모시고 지혜와 고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정치인이 아닌 국민의 삶의 문제를 위해 여야 정치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국회가 '강대강' 대치 국면을 이어가면서 국민 여러분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하루 속히 국회를 정상화하고 국회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서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화와 타협을 위한 정치권의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조언을 다시금 새기는 요즘"이라고 했다.

한편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이 마무리됐다며 이번 순방에서 에너지 인프라·핵심광물 분야 협력이 이뤄졌다고 알렸다.

그는 "이번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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