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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낙지연승 자율관리어업, 폐어구 수거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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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주관·한국어촌어항공단 주최

거제 능포어촌계·남해 굴양식협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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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에 방치된 폐어구 수거 활동.(사진=경남도 제공) 2024.09.12.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사천 낙지연승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한국어촌어항공단 주최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거제 능포어촌계'와 '남해 굴양식협회'는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우수상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올해 처음 시행된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는 경남 어촌계, 양식·어선어업 등 14개 단체를 포함해 전국 45개 단체가 참여했다.


지난 7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 동안  항·포구·해변에 무단방치된 폐어구를 모두 수거하면 심사위원단이 수거량, 참여 및 협력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11개 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해역 이용자인 어업인이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자발적 수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경남도는 효율적 어구 수거를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조업 어장 2만2322㏊를 청소해 폐어구 96t을 수거했다.


또한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을통해 폐어구 1132t을 수매했다.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바다의 주체인 어업인들이 스스로 동참한 수거 활동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도내 어업인들에게 우수사례로 전파해 자발적 수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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