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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급식실 조리종사자 폐암 조기 진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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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종사자 525명 대상 '저선량 폐 CT검진'

세척기 등 지원…조리종사자 노동강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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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급식실 조리종사자 폐암 조기 진단을 위해 희망자 525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폐 CT검진'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조리종사자 중 희망자를 뽑아 폐암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698명, 2023년 1223명이 저선량 폐 CT검진을 했다.


올해 희망자 525명은 9~10월 검진한다. 수요 조사를 거쳐 도내 시·군별 검진 기관과 연계해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종사자 근무 환경을 개선하려고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휴게시설 확충, 미끄럼방지 트렌치 교체 작업을 했다. 전기 기구(국솥, 볶음 솥, 부침기, 테이블렌지, 교반기, 취사기)를 지원했고, 단설유치원 배식대 설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종사자들의 노동강도를 줄이려고 조리장 후드 위탁청소비를 지급하고, 다기능 오븐 설치 등 조리 기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컵 자동 세척기, 살균수 제조장치, 애벌 세척기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쳐 급식 종사자의 폐암 실태를 파악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노동강도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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