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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中산동항구그룹과 항공-선박 연계상품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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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선박 연계 상품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력
[부산=뉴시스] 지난 14일 에어부산 마호진 영업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산동항구그룹 자오보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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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해외 선박 기업과의 연계 상품을 개발해 관광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지난 14일 중국 칭다오 소재 산동항구그룹 본사에서 항공-선박 연계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기존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부산-칭다오 노선과 연계한 항공-선박 연계 공동 상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양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동항구그룹은 ▲칭다오항 ▲리자오항 ▲옌타이항 ▲발해항 등 4대항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 산동성 정부 소속의 대기업이다. 항구 운영 외에도 화물선, 여객선 등 10여 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에어부산 마호진 영업본부장은 "이번 항공-선박 연계 상품 개발에 따라 기존에 인천, 평택 등 서울·경기 지역에 한정된 선박 항로로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으로의 이동에 불편이 있었던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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