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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 '미라주-2000' 전투기 추락…라이칭더, 조종사 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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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탈출 약 2시간 뒤 해상서 구조
[서울=뉴시스] 11일 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타이중의 퉁종합병원을 방문해 미라주-2000 전투기 추락사고로 부상당한 조종사를 위문하고 있다. <사진출처: 라이칭더 페이스북> 2024.09.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군 전투기인 프랑스산 미라주-2000이 야간 훈련을 수행하던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라이칭더 총통이 부상당한 조종사를 위문했다.
11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오전 타이중의 퉁종합병원을 찾아 이곳에 입원해 있는 셰페이쉰 공군 상위(대위 해당)를 위로 및 격려했다.
앞서 전날 저녁 8시(현지시각) 께 미라주-2000 전투기 한 대가 신주기지에서 이륙해 야간 훈련을 실시했고, 8시35분께 기지로 돌아오던 도중 전력 손실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사고기를 조종하던 셰 상위는 탈출했고, 약 2시간 뒤인 10시39분께 인근 해상에서 무사히 구조됐다.
대만은 1997년 미라지 2000 전투기 60대를 도입한 이후 여러 차례 기종을 업그레이드했으나 최소 9차례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5명의 군인이 순직했고, 최소 7대가 사고로 파괴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사건 이전 마지막 사고는 2022년 3월에 발생했는데 당시에도 조종사도 탈출해 구조됐다.
대만 국방부는 모든 미라지-2000의 비행을 일시 중단하고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전문팀을 구성해 이번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대만 공군의 주력 기종은 미국산 F-16 전투기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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