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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찰스 3세, 10월 18∼26일 호주와 사모아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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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아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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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암투병 중 그의 건강과 회복 여부 보는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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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 겸 노동당 대표(왼쪽)가 지난 7월 5일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과 악수하고 있다. 2024.09.11.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다음 달 호주와 사모아를 방문하는데 이는 암치료에서 회복 중인 그의 체력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A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버킹엄궁은 10일 찰스 3세가 다음달 18일부터 26일까지 두 곳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찰스 3세는 2월 초 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 중인데 이번에 긴 여정을 떠나기로 한 결정은 그의 건강 회복의 신호로 여겨질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찰스와 카밀라 왕비는 2년마다 열리는 영연방 정부 수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사모아로 가기 전 호주에 들른다.


그의 순방은 2022년 9월 왕위에 오른 뒤 국내와 해외에서 군주제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호주는 영국 왕이 국가원수로 남아있는 14개 영연방 국가 중 하나다.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군주제와의 관계를 끊고 공화국으로 선언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지난해 앨버니지 총리 등이 추진한 것으로 원주민을 ‘최초의 호주인’으로 인정하자는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나 압도적으로 부결되면서 군주제 종식 움직임도 중단됐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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