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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家 김웅기 회장 두 딸, 김진아·김세라 '자매경영'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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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김세라, 최근 세아상역 등기임원에 처음 올라
앞서 차녀 김진아 대표만 등기돼…"승계 구도 나뉘나"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재무 건정선 악화 과제도
세아상역이 위치한 세아빌딩 전경 (사진=세아상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의 차녀에 이어 막내딸까지 핵심 계열사인 세아상역 등기임원에 오르며 '자매 경영' 체제를 이루게 됐다.
글로벌세아그룹의 승계 구도가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 지분 승계 향배에 이목이 쏠린다.
1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1991년생 김세라 세아상역 부사장은 지난달 의류 제조판매 기업인 세아상역의 사내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전까지는 김 회장의 차녀이자 김 부회장의 언니인 김진아(KIM JINA) 글로벌세아 그룹 대표이사 사장은 2022년부터 세아상역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었다.
미국 국적으로 1984년생인 김 대표는 김 회장의 세 딸 중 처음으로 글로벌세아 그룹에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달 최근 김진아 당시 그룹 총괄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차녀 경영 승계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김세라 부사장도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면서 회사 승계 구도가 차녀·삼녀로 나뉜 모습이다. 다만 김 부사장은 지주회사인 글로벌세아에는 등기되지 않았다.
김 회장의 첫째 딸인 김세연은 미국에 거주하면서 개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국내 경영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고 있다.
(제공 = 글로벌세아) 2022.10.17.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최근 글로벌세아그룹 계열사의 재무 상황이 악화하면서 김진아·김세라 자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는 반응도 나온다. 두 자매가 경영 시험대에 올랐다는 얘기도 있다.
대표적으로 중공업 플랜트 부문 계열사인 '세아 STX엔테크'가 있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지난 7월 세아 STX엔테크의 기업회생절차를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했다.
세아 STX엔테크는 2021년 이후 지속해서 영업손실을 기록해 오다 지난해 매출 2053억원으로 전년보다 28.8% 감소했다. 영업손실 역시 353억원으로 집계돼 실적이 더욱 악화했다.
재무 건전성이 급속도로 악화하자 글로벌세아 그룹은 계열사의 자금차입을 급속도로 늘렸다.
지난달에는 계열사인 쌍용건설로부터 3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운영자금 용도로 빌린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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