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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2분기 매출 14%↑…"수익성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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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판매가격 5~10% 상승

출하량은 감소 전망…최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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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해 2분기(4~6월) 낸드플래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며, 업체들이 수익성을 회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낸드 총 매출은 167억966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4.2%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서버 재고 조정이 거의 마무리되고 AI(인공지능)가 고용량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수요를 촉진함에 따라 2분기에도 낸드 플래시 가격이 계속 상승했다"며 "모든 낸드 플래시 공급업체는 2분기부터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2분기 6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4.8%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36.9%로, 전 분기(36.7%) 대비 0.2%포인트(p) 증가했다.


또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의 2분기 낸드 매출은 13.6% 증가한 37억1580만달러였다. 시장 점유율은 22.1%로 전 분기(22.2%) 대비 0.1%p 감소했다.


이어 ▲키오시아 13.8%(23억2600만달러) ▲마이크론 11.8%(19억8100만달러) ▲WDC 10.5%(17억6100만달러) 순이다.


트렌드포스는 "AI와 서버 시장의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3분기에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나 상반기에 예상보다 부진한 PC와 스마트폰 판매는 낸드 플래시 출하량 성장을 제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 낸드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전 분기 대비 5∼10% 상승한다"며 "비트 출하량은 성수기 침체로 최소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매출은 이전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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