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ㅣ산업 분류

통계청, 내년 총조사 추진 등 5628억 예산 편성…전년比 32.3%↑

작성자 정보

  • 놀아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내년 5년 주기 국가 기본통계인 총조사 실시

통계 생산·서비스 지속 혁신 집중 투자 계획

bt3de84a5f58ab9e87501417fb5a4ded0e.jpg

[세종=뉴시스] 통계청 전경(사진=통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통계청은 내년 국가 기본통계인 총조사 실시와 통계 생산·서비스 혁신 등을 위해 562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 효율화, 유사·중복사업 조정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국가 기본통계인 총조사 실시, 통계 생산·서비스 혁신 등 핵심 과제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통계청은 내년 예산안을 올해 예산(4253억원) 대비 1375억원 증가(32.3%)한 5628억원으로 편성했다. 5년 주기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예산을 제외하면 3905억원 수준이다.


내년 통계청은 증거기반 정책의 토대로서 국가통계의 모집단과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5년 주기 총조사를 추진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결합센서스·전자조사로 조사의 효율성을 높여 1인 가 구·외국인 증가 등 사회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농림어업총조사는 2030년 등록센서스 전환을 위한 행정자료 전수 확인에 중점을 두고 실시해 스마트농업 등 농산어촌의 환경변화를 반영한다.


민생 안정, 경제활력 제고 관련 정책을 세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 주요 통계를 지속 개선·개발하고, 통계품질을 보다 촘촘히 관리한다.

bt602ce5e63e1d4b31757c3b9bbda5b568.jpg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통계청, 내년 5년 주기 인구주택 총조사 실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단독주택과 아파트 단지 모습. 2021.12.26.
[email protected]


202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을 준비하고, 원격탐사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면적조사 표본을 개편하는 한편,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DB 구축 등으로 작성 체계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제5기(2025∼2029년) 국가통계 품질진단 체계 개편에 따라 진단 종수를 추가하고 개선과제 이행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해 국가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지원을 위한 데이터 활용·서비스를 확대하고 통계 생산 시스템을 지속 혁신한다.


대용량 자료 처리 장비 등 통계데이터센터 기능을 확충하고 내년 1월부터 초거대 AI 통계챗봇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일반 국민이 통계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조사플랫폼인 차세대 나라통계 시스템을 속도감 있게 확산하고 가계동향조사 OCR(광학문자인식) 자료를 AI를 활용하여 자동분류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국제기구와 공조를 통해 수혜국 맞춤형 공적 원조 사업을 확대하고 2027년 부산에서 개최될 세계통계대회(WSC)를 차질없이 준비해 국제통계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통계종사자의 현장 조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위험지역 2인 1조 동행출장 여비를 신규 지원하고 총조사 현장조사원 교통비 및 안전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틀이 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확한 통계를 생산, 서비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t3ef308728001cbdd43d8e925b12459dc.jpg

통계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통계청장, 시도 통계책임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이 개화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통계청 제공) 2024.07.18.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 뉴시스

[ 읽기 : 0 / 쓰기 : 0 / 댓글 : 10 / 공유 : 50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