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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국 보훈병원·국립묘지’ 비상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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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간 전국 보훈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전국 국립묘지, 참배객 교통편의 및 안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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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에 방문해 국가유공자에게 커피와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국가보훈부 제공)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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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추석 연휴 기간(14~18일) 보훈 가족과 국민이 전국 보훈병원과 국립묘지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재 응급실을 축소 운영하고 있는 일부 병원과 달리 중앙·부산·대구· 광주·대전·인천 등 전국 6개 보훈병원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전문의와 수술실 간호사, 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검사인력, 구급 차량 등도 상시 대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환자의 이송·전원 등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훈병원 인근의 대학병원, 소방서 등과 연락체계도 구축한다. 보훈부와 보훈공단, 그리고 각 보훈병원이 참여하는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통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도 전국 보훈병원을 직접 찾아 응급진료 운영상황 점검에 나선다. 강 장관은 9일 중앙보훈병원, 10일 인천보훈병원, 11일 부산보훈병원을 찾는다. 이어 20일과 23일에는 각각 대구와 광주보훈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대전보훈병원을 찾기도 했다.


보훈부는 올해 3월부터 보훈병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규 의사 59명을 채용하는 등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보훈병원과 함께 전국 818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 보훈 가족의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응급실 운영 위탁병원은 보훈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 전국 12개 국립묘지도 참배객을 위한 각종 교통편의와 안전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정애 장관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분들이 적기에 필요한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립묘지 역시 쾌적하고 안전하게 참배와 추모가 이뤄지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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