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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도 첫 원스톱 민원팀 신설…베테랑 팀장 배치

20년 이상 베테랑 팀장 4명이 민원 현장 나선다

원스톱 민원실 베테랑 팀장들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도내 첫 원스톱 민원팀을 신설하고 민원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팀장 4명을 민원 최일선에 배치, 민원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스톱 민원팀은 행정, 토목, 건축,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복합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시민들은 여러 부서를 오가야 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한 번의 방문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여러 부서가 얽힌 복합 민원의 경우, 베테랑 팀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 간 협조를 이끌어내 민원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부서 간 책임을 떠넘기는 '핑퐁행정'을 사전 차단하고, 민원 처리 만족도를 100%로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원 해결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베테랑 팀장을 최일선에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감동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2025년 원스톱 민원팀을 민원봉사과로 이전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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