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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獨총리 "우크라 평화회의에 러 참여해야…젤렌스키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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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아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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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2024.09.0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8일(현지시각) 자신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회의에 앞으로는 러시아를 포함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와 러시아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월15~16일에 스위스에서 열린 이전 평화회의에는 78개국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지만, 러시아는 참여하지 않았다.


숄츠 총리는 8일 방영된 독일 공영 ZDF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이 전쟁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확실히 추가 평화회의가 있을 것이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나는 러시아가 참여하는 회담이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반대하는 극우 독일대안당(AfD)이 지난 1일 독일 튀링겐주와 작센주 등 2개주(州)에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사회민주당(SPD)과 녹색당·자유민주당(FDP) 등 3당 연정을 물리치고 좋은 성적을 거둔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과 무기를 포함한 정부의 지원이  독일 국내에서 더 큰 정치적 불만에 직면하고 있다.


또 숄츠 총리가 소속된 사회민주당의 일부 구성원은 러시아에 대한 외교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모든 러시아군을 추방하고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을 요구하는 10가지 평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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