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ㅣ지역

서천 장항읍 정석구씨 '농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서

[대전=뉴시스] 농림식품부 주관의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정석구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장항읍 정석구(72)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서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정씨는 장항제련소 인근 송림리 마을에 오랫동안 거주한 원주민으로 장항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지역 현안에 앞장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장항제련소 오염토지 정화사업로 인해 추진된 주민 집단이주단지 조성을 위해 송림마을 리모델링사업 추진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송림리 개발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농어촌민박 선진화사업을 추진해 주민소득창출에 기여하는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정씨는 "개인 혼자의 성과가 아닌 마을 주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화합해 만들어낸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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