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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부안 지진' 피해 현장 찾아 "긴급 복구 지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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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열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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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2차 피해 방지 위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도 요청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북 부안군 지진 관련 대비태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부근 지역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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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전북 부안군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긴급 복구 지원 등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우선 피해가 발생한 주택을 방문해 전북도지사와 부안군수로부터 피해 현황과 조치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 주민들을 만났다.
이 장관은 주민들로부터 지진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듣고, 주민들이 다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부안군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지진 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를 빠르게 마무리해 줄 것과 불안해하는 주민들의 재난심리 회복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긴급 복구 등을 철저히 추진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어 부안군 상하수도 사업소에 방문해 공공 시설물 피해 현황도 점검했다. 또 공공 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지진 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전 8시26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행안부는 지진 발생에 따라 전날 오전 8시35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지진 위기 경보는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 피해는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등 277건이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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