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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방향 대폭 수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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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아"
"민주당도 제대로 견제해야"
[수원=뉴시스] 10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백련사에서 다산초당까지 이어지는 사색의 길을 실학에 관심있는 경기도 청년들과 문화예술인과 함께 걷기 행사를 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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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부는 지난 4·10 총선 전과 비교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오전 목포MBC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정치개혁, 외교 또 지금의 안보상황, 경제, 교육 모든 면에서 국정운영 방향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총선 민의는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금 역주행하고 있는 국정운영 방향을 바로 잡으려고 하는 메시지를 국민들께서 분명히 주셨다"며 "그렇지만 정부는 이와 같은 국민들의 민선 총의를 무시하고 있고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는 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에도 분명한 승리의 사인을 주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민주당에게는 나름대로의 숙제와 경고를 하셨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민주당도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면서 수권정당으로서 갈 길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와 같은 역량이 있음을 국민들께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선 출마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어떻게 하면 경기도정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가 첫번째 과제다. 특히 가장 큰 광역단체 지사로서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이 국제정치 변화, 세계경제 틀 변화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또 AI와 같은 기술진보에 있어서 아무것도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비춰 앞으로 정치 지도자들은 이와 같은 미래 문제, 경제 문제 등에 대한 해결 역량과 실천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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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4.06.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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