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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협의그룹 대표단,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최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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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첨단 미사일 능력·태세 대한 이해 제고
북 핵·미사일 억제 위해 한국 능력 활용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왼쪽에서 6번째), 비핀 나랑(Vipin Narang)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왼쪽에서 7번째) 등 한미 NCG 대표단이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를 방문해 한국의 첨단 재래식 능력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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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합중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은 11일 제3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연계해, 우리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를 공동으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한미 국방·외교·군사 당국의 NCG 고위급 관계관들이 함께했다.
작년 7월 NCG 출범 이후 미측은 ▲작년 7월 켄터키함의 부산항 방문 ▲작년 10월 전략폭격기 한반도 착륙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의지를 드러내왔다.
이번 방문은 NCG의 핵심과업인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노력에 기여할 수 있는 우리 측 첨단 재래식 능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한미 공동으로 처음 시행됐다.
한미 NCG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첨단 미사일의 능력과 태세에 대한 이해를 제고했다.
김규하 육군 미사일전략사령관은 "우리의 미사일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파괴력을 갖춘 우수한 무기체계"라며 "한미 핵·재래식 통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NCG 공동대표는 동맹의 능력이 핵을 포함한 북한의 공격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 동시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우리 군의 능력을 활용하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국의 첨단 재래식 능력 강화가 억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미 핵・재래식 통합 관련 우리 핵심부대인 전략사령부 출범을 통해 앞으로 그 능력이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핀 나랑 차관보대행은 “한국 무기체계의 중대한 진전을 보여주는 한국의 첨단 재래식 능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의 전략사령부 창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따라 앞으로도 동맹의 억제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NCG를 통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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