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준은 예원예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리더십, 인간관계론, 경영학 등을 가르치면서 썼던 노랗게 색 바랜 노트를 서랍 속에서 꺼내 하나씩 정리하다 한 사랑 이야기를 발견했다. 그 오래된 노트 한 권에서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 것이다.
이야기는 영희가 서울미스코리아대회에서 진에 당선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많은 축하와 인사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집에 도착한 영희와 가족들은 섭외 전화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라디오 DJ인 이영진의 섭외 전화를 받게 되고 동생 영미의 장난으로 엉겁결에 수락을 하게 된다. 몇 년 동안 짝사랑하는 그를 직접 만나게 된다는 사실에 영희는 가슴이 설렘을 느낀다. 약속 당일, 영희와 영진 사이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게 된다. 그러던 중 영진의 숨겼던 비밀이 밝혀지게 되고 종국에는 진지하게 결혼을 염두에 둔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책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영희와 영진의 사랑은 겉모습의 아름다움에서 출발한 외적인 사랑이지만 내면의 순수함이 더해져 오히려 더 따뜻함이 느껴진다. 저자는 이들의 사랑인 ‘아름다움이 주는 사랑을 지금 세대는 어떻게 받아들일까?’라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글을 썼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담긴 저자의 고민과 떨림은 그들의 미래와 사랑에 대한 공감과 설렘을 느끼게 한다.
저자에게 새로운 영감이 된 이 책에는 삶과 아름다움이 주는 사랑에 대한 깊은 고민이 녹아 있다. 어느 시대, 어느 장소든지 사랑의 따듯함은 언제나 과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영희와 영진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별이 빛나는 밤’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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