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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전대 선관위·당헌당규 개정특위 구성…원외·소장파 다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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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느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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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서병수…부위원장에 성일종

위원 9명으로 구성…첫목회 멤버 등 합류

당헌·당규 개정특위 위원장에는 여상규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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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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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다음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렸다고 밝혔다. 선관위원은 대부분 수도권 원외 인사로 구성됐으며, 당내 소장파 모임 '첫목회' 소속 인사들도 참여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은 5선을 지낸 중진인 서병수 전 의원을 임명했다. 부위원장은 당 사무총장인 성일종 의원이 맡는다.


위원은 당내 인사 7명과 외부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다.


당내 인사에는 박종진 인천 서을 당협위원장(67년생), 양종아 광주 북을 당협 조직위원장(74년생), 이재영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75년생), 이형섭 경기 의정부을 당협위원장(79년생), 이승환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83년생), 김수민 당 홍보본부장(86년생),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86년생) 등이 포함된다.


외부 전문가는 김연주 시사평론가(66년생)와 강전애 변호사(80년생) 등이다.


선관위원 중 절반 가까이를 여성과 청년으로 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수도권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선관위가 구성된 점도 눈에 띈다. 당내 3040세대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간사인 이재영 당협위원장과 소속 멤버인 이승환 당협위원장, 곽관용 당협위원장 등의 합류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첫목회는 총선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당 안팎의 현안에 쓴소리를 내온 바 있다. 당초 이번 전당대회가 총선 참패 이후 혼란을 수습하고, 당 쇄신을 추진하기 위한 지도부를 뽑자는 취지인 만큼 위원 구성에도 힘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비대위는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여상규 전 의원이 맡는다. 위원에는 최형두·박형수·이달희 의원과 오신환 전 의원, 김범수 경기 용인정 당협위원장,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 교수가 합류했다.


이들은 전당대회 경선 방식과 관련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당대회 룰은 당원 투표 100%인데, 당 일각에서는 민심(국민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많게는 50%까지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경선룰과 관련해서는 특위에서 다룰 것으로 예상되며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을 비롯해 일정, 홍보 등 제반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해서는 "7월 말 8월 중순을 고려 중인데 올림픽 같은 사안들도 일정에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지도체제 등 논의 여부에 관한 질의에는 "특위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답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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