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치오 얼라이언스
서울--()--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가 ‘2024년 글로벌 수소산업 밸류체인별 전주기 시장 실태와 사업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4년 글로벌 수소산업 밸류체인별 전주기 시장 실태와 사업전망’ 보고서 표지
전 세계 수소 시장의 미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치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이행 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 정부가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 건물 탈탄소화,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수소 등이 포함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공개하며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소는 신재생 에너지의 저장과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유해한 부산물 없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점이 있어 기후 위기로 인해 탈탄소 시대가 본격화된 현재 주요국 정부는 ‘수소 공급망’ 구축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은 자국 내 수소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약 95억달러(인프라법), 225억달러(인플레이션 감축법) 규모의 보조금을 활용해 기술 개발과 생산 단가 절감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032년 말까지 수소 생산자에게 kg당 최소 60센트에서 최대 3달러까지 세액을 공제해 주고 있다. 일본도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해 2027년부터 15년간 화석 연료와의 발전 단가 차이를 지원할 예정이고, 호주·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부터 수소를 수입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독일 또한 그린 수소 생산을 목표로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킬로와트시(kWh)당 3.723센트씩 전력 부과금을 면제하고, 수소 공급이 가능한 33개국을 대상으로 그린 수소 수입 전략을 수립했으며, 중국은 2020년 기준 세계 1위 수소 생산국(274억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21.1%)임에도 중앙정부 주도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수소 생산량 약 9400만 톤 중 81%가 화석 연료로 만든 그레이 수소지만, 2030년까지 물전기분해 방식의 친환경 수소 생산 시설인 수전해 설비의 규모가 연평균 86% 증가하며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그린 수소를 중심으로 본격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가운데 수소의 생산·저장·운반 등 수소 공급 측면과 수소를 이용한 고정형 연료전지 발전, 수소연료전지 모빌리티 등 수소 수요 측면의 다양한 밸류체인 전체에 걸쳐 시장 확대의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정 암모니아 또한 수소캐리어 역할뿐만 아니라 발전 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발한 기술개발과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수소산업은 관련 밸류체인 부문별로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생태계가 풍부하게 참여할 수 있어 신규사업이나 사업 다각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국내외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부분의 밸류체인에서 국내 기업의 역량도 인정받고 있어 우리 기업에게도 중요한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수소 생산·저장·운반 등 수소 인프라 기술의 최신 동향부터 수소연료전지, 수소모빌리티, 고정형 수소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수소 연관사업의 전주기 밸류체인에 대한 동향과 기술개발 동향을 조사·분석했으며,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정책 및 선도기업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이번 보고서를 출간하게 됐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본 보고서가 수소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의 업무에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 소개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하고 유망 분야를 발굴해 이를 관련 기업에 서비스한다.
보고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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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chob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