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5월 29일(수) 서울시민 100인과 함께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해 근거 기반의 자살예방 정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 홍보 포스터
서울시의 연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1.4명이며, 자살사망자는 2009명(2022년, 통계청)에 이른다. 전국 시도 단위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을 보이지만, OECD 평균(인구 10만 명당 11.1명)에 비해서는 약 2배다. 그리고 재난(코로나19) 이후 자살사망자 수가 증가(2022년 2009명→2023년 2148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효과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한다.
마을 중심의 자살예방 성공 사례로는 일본 아키타현에서 자살예방 네트워크 회의, 주민 참여 교류장소 설정 등을 통해 자살률을 47% 감소시켰던 사례가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통해 효과적인 자치구 및 동 단위의 자살예방 전략을 시민의 목소리로 담고자 한다.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는
5월 29일(수, 13:30~17:00)
청년문화공간JU 5층 니콜라오홀(대강당)에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424개 동을 대표하는
지역주민 100명
이 참여할 예정이다. 통장부터 동대표, 경찰,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며, 토론회는 기조강연과 현장설문(‘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를 위해 해야 할 일), 원탁토론(1차 ‘우리 마을의 자살 위험성을 높이는 것들’, 2차 ‘자살예방을 위해 우리 마을에서 꼭 필요한 조직과 지원, 실천은 무엇인가?’)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5월 23일(목) 17시까지 구글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