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연제구, 마하사 연계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 ‘2024 마하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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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광역시 연제구(구청장 주석수)가 천년고찰 마하사(摩訶寺)와 연계한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 ‘2024 마하 위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마하사는 5세기 아도 화상이 창건했다고 기록돼 있는 부산 최초의 사찰이자 국내 최초 나한도량으로, 임진왜란 당시 사찰 건물이 모두 전소됐으나 18~19세기 단계적으로 복원이 진행돼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연제구청이 지정한 연제구 8경에 속하며 역사적 상징성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불자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을 위한 삶의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2024 마하 위크’는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마하사 경내 및 황령산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되는 공통프로그램을 비롯해 6월 1일과 15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공통프로그램에는 현대인이 일상의 반복에 따라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괴로움을 줄이고, 자유롭게 사는 방법을 연습을 하는 마음챙김(치유) 프로그램 ‘마하, 아하! 위대한 마음 만들기’와 ‘화두 마음챙김’이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종교나 철학, 지식 등의 배움 위주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일상적이고 실용적인 명상 방법을 배우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특별프로그램에는 ‘사찰푸드 테라피’와 ‘명상음악회 : 희로애락(喜怒哀樂)’이 펼쳐진다. ‘사찰푸드 테라피’는 핑거푸드, 햄버거 등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식을 사찰음식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지며, 마하사의 타종 소리를 시작으로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과 함께 몸과 마음을 이완할 수 있는 ‘명상음악회 :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통해 음악과 명상 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나의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명상음악회 : 희로애락(喜怒哀樂)’은 살면서 겪게 되는 모든 감정을 통칭하는 희로애락을 주제로, 첼로와 바이올린, 피아노 등 관현악 악기로 구성된 음악을 통해 나의 감정을 고찰하고,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평상심 유지 및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모색해본다. 또한 BBS불교방송 지은아 아나운서의 사회 아래 태전스님(6/1)과 혜성스님(6/15)이 게스트로 출연해 희로애락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4 마하 위크’는 휴식이 필요한 부산시민과 마음의 안식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찰푸드 테라피’와 ‘명상음악회 : 희로애락(喜怒哀樂)’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당 각각 20명, 200명으로 참여인원이 한정된다. 이어 당일 노쇼 방지를 위해 소정의 참가비(사찰푸드 테라피 5000원/명상음악회 3000원)가 1인당 발생하며, 참여 인원에게는 참가비 상당의 다과와 음료가 제공된다.
마하 위크 사무국은 ‘마하 위크’는 부산시민 및 불자들이 자주 찾는 황령산과 마하사 등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자연과 역사, 문화가 결합된 체험형 관광콘텐츠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시 지정 유형문화재 1점, 시 지정 문화재 자료 6점 등 마하사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 7점의 역사적 가치를 되짚어보는 동시에 일시적 치유가 아닌 일상 속 지속가능한 웰니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함께 지속적인 경기 불황과 불안한 국제정세 등의 여파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는 더욱 가중되고 삶의 무게는 더욱 무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심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광활한 자연 속 마하사에서 펼쳐지는 ‘마하 위크’를 통해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멈추고 쉼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하사와 함께하는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 ‘마하 위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하 위크 사무국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마하사 소개
대한불교조계종 마하사(摩訶寺)는 부산 최초의 사찰 중 하나이자 국내 최초의 나한도량이다. 마하사는 5세기 아도 화상이 창건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부산 최초의 사찰이자 국내 최초 나한도량으로, 임진왜란 당시 사찰 건물이 모두 전소되었으나 18~19세기 단계적으로 복원이 진행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연제구청이 지정한 연제구 8경에 속하며 역사적 상징성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불자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을 위한 삶의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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