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근무의 일상화와 함께, 일과 휴가를 결합한 ‘워케이션(Workation)’이라는 새로운 근무 형태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온라인 언어 학습 플랫폼 프레플리가 한국인의 워케이션 선호도 및 트렌드를 분석했다.
프레플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다른 개념으로 인식
하고 있으며,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중이다. 특히 2024년 2월 기준
‘워케이션’에 대한 검색량은 2년 전과 비교해 171.46%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 중 30대(34.8%)가 워케이션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으며, 20대(29.8%)와 40대(20.5%)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전 연령대별 관심의 확산은 유연한 ‘워라밸(Work-Life Balance)’ 모델에 대한 한국인의 광범위한 수요를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부산이 가장 인기 있는 워케이션 도시로 꼽혔으며, 제주, 강릉, 양양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는 태국의 치앙마이, 베트남의 호치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가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워케이션 도시로 선정됐다.
한편 해당 결과를 발표한 프레플리는 워케이션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언어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외에서 워케이션을 만족스럽게 경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언어 능력이 뒷받침돼야 하며, 언어는 워케이션 중의 소통과 문화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 도구라고 설명했다.
프레플리는 180개국 3만2000명 이상의 튜터와 50개 언어를 학습하는 수십만명의 학생을 연결하는 온라인 화상 과외 플랫폼이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학생과 튜터를 매칭하고, 선택된 튜터는 학생의 예산, 일정 및 현재 지식에 맞는 맞춤형 개인지도 플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