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활동가로 구성된 ‘시민과학자클럽’과 협력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는 일반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학활동, 즉 시민과학의 형태로 운영하는
낙동강 생태 모니터링 활동
이다. 비전문가인 시민들을 시민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및 현장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환경활동가들과의 협업과 시민 참여에 중점을 둔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사업
의 일환으로, 낙동강의 생물다양성 및 환경 보전과 그 중요성을 고취하고 물·환경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정기적인 연구 회의를 통해 주제 설정부터 자료 수집, 조사 활동, 그리고 결과 도출 및 성과 확산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모든 과학적 활동에 시민이 참여하게 된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낙동강을 중심으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과학자는 대구시가 생활·활동권이며 낙동강의 환경·생태와 시민과학에 관심 있는 청년(만 18세~만 39세)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양성 교육 제공, 자원봉사 시간 인정, 활동 수료 인증서 발급 및 우수 활동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디아크문화관 박홍석 지사장은 “프로젝트를 통해 낙동강 생태 문화권의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물·환경 문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수요자 중심의 생태 복지 및 생태 서비스 실현을 위해 시민과학과 같은 국민 참여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워터운영관리 소개
케이워터(K-water)운영관리는 K-water 현장 시설관리, 경인 아라뱃길 친수 경관 및 유지·관리, 마리나와 친수관광·레저인프라 운영 및 전국 5개 강문화관 운영·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통합기관이다. 친환경 친수문화 발전에 힘쓰며 국민에게 휴식 공간과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