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TV홈쇼핑 최초로 전자레인지로 밥을 짓는 ‘저당밥솥’을 론칭하며, 혈당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다.
GS샵이 5월 2일(목) 오후 6시 35분에 TV홈쇼핑을 통해 ‘칼로볼 전자레인지 다이어트 저당밥솥’을 론칭한다
GS샵은 5월 2일(목) 오후 6시 35분에 TV홈쇼핑을 통해 ‘칼로볼 전자레인지 다이어트 저당밥솥(이하 칼로볼 저당밥솥)’을 론칭한다. ‘칼로볼 저당밥솥’은 2023년 8월 출시 이후 온라인에서 입소문 나며 단품 기준 누적 10만 개가 판매된 히트 상품이다.
‘칼로볼 저당밥솥’은 전자레인지로 12분이면 밥을 짓는데 이때 고온의 증기가 쌀에서 당분을 분리시켜 탄수화물 함량을 낮춘다. 국제 공인검사기관 한국 SGS 테스트에 따르면, 흰쌀밥을 ‘칼로볼 저당밥솥’으로 조리 시 탄수화물 44.49%, 칼로리는 42.25% 감소해 같은 양의 밥을 먹어도 40% 덜먹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GS샵이 ‘칼로볼 저당밥솥’을 론칭하게 된 배경은 혈당 관련 상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지난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2022(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국내 당뇨병 인구는 526만 명, 유병률은 16.7%로 2012년 11.8%보다 크게 증가했다. 같은 자료에서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1497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를 합하면 당뇨병 위험군은 2000만 명에 달한다.
※ 당뇨병 전 단계: 당뇨병이 아니면서 공복 혈당이 100~125mg/dL 또는 당화혈색소 5.7~6.4%인 경우
건강기능식품군에서는 혈당 관련 상품을 이미 확대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2022년 3월 론칭한 ‘대상 웰라이프 뉴케어 당플랜’이다. 당뇨 환자는 물론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이섬유는 높이고 나트륨은 낮춘 영양 조제 식품인데, 2023년 GS샵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올해 4월 말까지 주문기준 누적 매출 130억원을 넘었을 정도로 수요가 높다.
지난해 7월 론칭한 ‘유한양행 혈당 유산균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이하 당큐락)’과 10월 론칭한 ‘종근당건강 락토핏 당케어’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두 상품 모두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으로 올해 4월까지 주문기준 각각 60억원과 2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김보경 GS샵 리빙개발팀 MD는 “혈당 관리는 나이가 들수록 중요해지다 보니 40대 이상 홈쇼핑 주요 고객분들께 적합한 상품이라 생각해 론칭하게 됐다”며 “1~2인분 조리에 적합해 1인 가구에게 특히 유용하고, 집에 밥솥이 있어도 보조 밥솥으로 이용할 수 있어 혈당 관리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분들께 추천드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