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 중인 세계경제포럼에 다수의 세계 지도자들이 초청됐다. 주최도시인 리야드는 초대된 세계 지도자들과 함께 인류가 직면한 지정학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과감한 해결 방법을 도출할 예정이다.
His Excellency Faisal Alibrahim, Saudi Minister of Economy and Planning, welcomes global leaders to Riyadh for the World Economic Forum Special Meeting on Global Collaboration, Growth and Energy for Development. (Photo: AETOSWire)
압둘아지즈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His Royal Highness Prince Abdulaziz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특별 회의에서 에너지 시장을 다각화하는 다양한 에너지 사용만이 정의롭고 공평한 에너지 전환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알둘아지즈 에너지부 장관은 신흥국 사람들과 지역사회가 의미 있는 경제 발전을 하려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이 필수라고 말했다.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Prince Faisal bin Farhan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은 ‘북에서 남으로, 동에서 서로: 신뢰의 재건’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협력을 통한 중대 과제 해결을 강조했다. 특히 빈 파르한 외교장관은 “2개 국가 인정은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이르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를 통해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보스 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리디아 세계경제포럼 오픈 포럼에서 리마 반다르 알 사우드(Reema Bandar Al-Saud) 주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지금 여러분은 국가 유산과 사랑에 빠진 사우디의 부흥기를 보고 있다”며 사우디 아라비아의 문화적 각성을 지적했다.
사우디 비전 2030의 발전 사항을 되짚으며 아델 알주베이르(Adel Aljubeir) 주 외교부 장관은 “우리는 기술, 다양성, 포용성을 바탕으로 세계 무역 시스템의 일원으로서 세계에서 경쟁하는 국가를 건설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별 회의 첫날 모하메드 알자댠(Mohammed Aljadaan) 사우디 재무장관은 장기 계획을 위해 상황에 따른 변화를 통해 국가는 경제적 문제에 민첩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사우디아라비아 통신 및 정보기술부 장관은 인공지능과 경제 성장 사이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알스와하 장관은 “우리는 분기점이 아니라 인류의 전환점에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확대를 강조했다.
아하메드 알-카팁(Ahmed Al-Khateeb) 관광부 장관은 “5년 만에 사우디 관광 산업은 350억달러에서 660억달러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우리의 목표는 800억달러다”라고 말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 참석한 대표단을 맞이하며, 파이살 알리브라힘( Faisal Alibrahim)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은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사우디가 ‘글로벌 성장 플랫폼’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리브라힘 장관은 “부와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국가가 번영할 기회를 갖도록 더 포용적인 글로벌 경제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