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한국강구조학회 기술인증 취득

작성자 정보

  • 영라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td870921573a411c7549335d0b29acf6a.jpg

케이피에프, 한국강구조학회 기술인증 취득

건축물의 시공 안전성 개선에 기여

뉴스 제공
케이피에프
성남--()--케이피에프는 최근 한국강구조학회로부터 물침적 등의 고습윤 환경 하에서도 체결축력이 유지되는 발수코팅을 적용한 구조물용 ‘S10T Plus’ 고장력볼트에 대한 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btb35a08ebfb79393da0824fe77f59ba42.jpg
KPF CI
고장력볼트는 육각머리 고장력볼트와 TS 고장력볼트로 나누어지며, 일반 볼트와 달리 더 높은 인장강도를 가지고 구조물이나 기계 부품용 조립에 높은 응력과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체결해준다. 특히 TS 고장력볼트는 시공관리의 간략화와 시공력 향상의 목적으로 개발된 볼트로서, 지정된 축력에 도달하면 핀테일이 끊어지면서 체결이 완료되는 원리로 한국과 일본에서는 ‘Torque-Shear bolt’, 미국에서는 ‘Tension-Control bolt’, 그리고 유럽에서는 ‘HRC bolt’로 불린다.


1970년대 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1980년대 한국에서도 케이피에프가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TS 고장력볼트는 이번 케이피에프의 ‘S10T Plus’ 개발로 한층 더 진보하게 됐다.


‘S10T Plus’의 개발 아이디어는 시공현장에서 시작됐다. 고장력볼트가 체결되는 건설 시공현장은 고온, 저온, 눈, 비, 습기, 결로 등과 같은 열악한 자연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데, 특히 빗물에 침수되거나 습기에 노출됐을 때 체결축력 저하 및 축력 편차 발생으로 시공품질 저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결국 현장에서 제조사가 공급하는 제품의 품질과 시방서에서 요구하는 적정 축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개발의 필요성을 찾게 된 것이다.


이에 케이피에프는 물 및 습기 침투 시에도 체결축력 성능을 유지 할 수 있는 ‘S10T Plus’ 제품을 개발해 구조물의 안정적인 체결과 시공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일반적인 TS 고장력볼트의 경우 축력시험 결과 온도변화(고온, 저온, 상온) 조건에서는 기준치 내에 양호한 체결축력을 나타낸 반면 24시간 물침적 조건에서 20% 이상 축력이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케이피에프의 ‘S10T Plus’ 제품은 온도변화 조건에서의 기준치 만족은 물론 물침적 조건에서도 축력 기준치를 만족하는 결과로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케이피에프는 이번 ‘S10T Plus’의 기술인증 이후 상표권 및 특허 출원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케이피에프는 기계 및 장비에 사용되는 초고강도 ‘14.9 HEXAGON SOCKET HEAD CAP SCREWS (상표명 14.9 Plus)’ 개발에도 성공했다. 국내 육각소켓 스크류 수요가 10.9 등급에서 14.9 등급으로 변화됐으나, 해당 제품은 일본에서 고가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을 성공, 높은 피로 강도 및 연신율의 초고강도 볼트로서 피로 강도의 경우 일본 경쟁사 대비 약 2배 높은 성능을 나타내며 대외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화에 성공했다.


케이피에프는 일반 고장력볼트에서 더욱 성능이 개선된 제품으로서 향후 건설시장에서 체결 품질 문제 발생에 대비한 대안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건축물의 시공 안정성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피에프 소개


케이피에프는 건설, 산업 기계, 플랜트, 중장비 및 풍력 등에 쓰이는 산업용 파스너(fastener·볼트·너트·와샤 등) 및 베어링, 기어류 등 자동차용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한국볼트 사명으로 1963년 10월 1일 설립됐으며, 2006년에는 자동차부품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사명을 케이피에프로 변경했다.


웹사이트:
http://www.kpf.co.kr

[ 읽기 : 0 / 쓰기 : 0 / 댓글 : 10 / 공유 : 50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